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부동 전투 (문단 편집) ==== 제2대대의 고립 ==== 8월 7일 01시에 북한군 제13사단은 주력 2개 연대로서 제2대대와 배속된 제12연대 1대대 진지를 향하여 3차례의 걸친 공격을 하였다. 처음에는 국군이 이에 반격하여 이를 격퇴하는가 하였으나, 적은 많은 병력을 이용하여 인해전술을 사용한 까닭에 제2대대는 152고지로 철수하였고 12연대 1대대도 327고지로 철수하였다. 날이 밝고 제2대대는 배속된 12연대 1대대의 진지를 인수한 후, 대대요원 가운데 일부를 차출하여 8중대에 배속하였고 152고지에 대한 방어 임무를 부여하였다. 그리하여 제8중대는 기관총 1개소대와 81mm 박격포 소대, 탄약수 2분의 1을 배속받은 대대요원으로 2개소대를 편성하고 08시엔 재편성을 끝마쳤다. 제2대대는 미 전폭기의 지원을 받아 원진지를 재차 공격하였는데, 이때 안창엽 일등중사는 대원 2명을 이끌고 적진으로 뛰어들어 순식간에 기관총 진지를 점령하였으나, 적은 152고지를 점령한 기세로 주력을 보내었으므로 할 수 없이 아군은 금호동-반포동 선으로 철수하였다. 연대의 철수 소식을 들은 사단장은 제11연대의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는 것을 깨닫고 사단 예비대인 제12연대 3대대를 증원하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제3대대는 상림동에서 재편성을 한 후 오리동으로 이동하여 진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제1대대는 168고지와 해평동 사이에 있는 진지를 점령하여 적의 침공에 대비하였고, 제3대대도 교랑동에서 진지를 점령하고 있었다. 아군은 적 접근이라는 보고를 받고 보니 제13사단의 1개 대대 병력이 낙동강을 도하하여 접근하고 있는 것이었다. 30여 분 후 은밀히 침입하여 공격을 개시한 적은 일단 아군에 의해 저지되었는데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적은 또다시 2회에 걸친 공격을 계속 감행하였는데, 이번에도 아군이 우위를 점하면서 격퇴하는가 하였다. 그런데 24시 무렵 조명산에서 교전이 일어나더니 얼마 뒤 그 부근에 배치된 6중대 1소대 소대장이 다급하게 "적 1개대대 규모 병력이 강창 나루터로 도하하여 산양동 일대를 점령했으므로 현진지를 지탱할 수 없게 되어 철수하겠다."라고 보고하였다. 이 때문에 제2대대는 48시간 동안 보급로가 차단된 채 고립되어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